2022년 재테크 및 앱테크 부수입 결산!

 

2022년 마지막 날이니 부수입 결산을 해보았다.

나름 2022년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과연 결과는 어떨지 궁금했다.

일단 주수입은 제외하고 부수입들만 정산을 해보았다.

부수입 총합계는 1,463,165원이다.

 

나의 최초 부수입은 모두가 전자책을 쓰는 붐이 일었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학교에서 수업을 하며 아이스브레이킹용으로 사용하는 PPT게임들을 팔아보면 어떨까 생각해 2020년부터 해피캠퍼스에서 팔았는데 2020년은 만원 정도 벌었고, 2021년에는 PPT양식을 20개 정도까지 늘려 10만 원을 넘기는 게 목표였는데 달성했었다.

 

올해 들어서 재테크, 앱테크 등의 부수입을 적극 늘리겠다고 결심을 했고, 여러가지를 시도했다.

첫 번째, 해피캠퍼스를 활용하였고 기존의 PPT양식과 내가 공부한 자격증 내용들을 요약본으로 정리하여 팔았고  총수입은 30만 원이다.

물론 해피캠퍼스 내에 몇천 원이 남아있지만 만원 단위로 출금을 하기 때문에 딱 떨어지는 30만 원이다.

 

2022년 해피캠퍼스 출금 내역

내가 처음 해피캠퍼스에 이런 것을 올려서 팔아보겠다고 할 때, 내 주변의 사람들이 모두 비웃으며 그거 팔아서 금방 부자 되겠다고 비아냥거렸던 말들이 기억난다. 

 

두 번째, 각 종 앱테크인데 이벤트 당첨되거나 주변에서 선물 받은 기프티콘 중 내가 먹지 않는 것들을 기프티스타를 이용해 팔았고, 토스, 모니모, 리브메이트, 패널파워 등으로 포인트를 모아 현금화하였다.

나의 앱테크 원칙은 '현금화할 수 있어야 한다.'와 '시간을 많이 뺏기지 않아야 한다.'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글에서 따로 다루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하나머니는 정말 킹 받는 앱테크이다. 시간은 많이 잡아먹는데 매번 1원씩 준다. 토스포인트 6만 원, 패널파워 8만 원, 리브메이트 1만 원, 모니모 1만원 등 총합계 270,640원이다. 

토스포인트, 패널파워

 

세 번째, 파킹통장 이자인데 토스통장을 이용했다.

주식투자와 환테크를 위해 모은 종잣돈을 증권사 계좌에 넣어놓지 않고 약간의 이자라도 받기 위해 밤에는 토스통장으로 옮겼다가 다시 아침에 증권사계좌로 이동시키며 이자를 받았다. 총금액은 378,893원이다. 

 

네 번째, 환 투자이다.

올해 6월부터 시작했는데 달러는 워낙 킹달러 상황이라서 건드리지도 못하였고, 다행히 엔화가 계속 약세를 보여 엔화 투자를 계속하였고 나름 상황이 나쁘지 않아서 총합계금액은 513,632원이다.

2022 엔화 투자 현황

엔화 환투자는 유명한 박성현 씨의 책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 읽고 시작했고, 중간중간 박성현씨의 블로그에서 힌트를 얻었다. 환투자를 하며 깨닫게 된 진실은 바로 "내사떨 내팔오"이다. 이 말은 "내가 사면 떨어지고 내가 팔면 오른다."인데 그래서 철저하게 시스템적으로 나눠 사고 나눠 팔았더니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왔다. "박성현 님 감사합니다~~~"

물론 대단한 분들이 많으니 이 정도 수익은 아주 귀여운 정도이겠지만 항상 어제보다 나은, 작년보다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나는 대만족이다. 참고로 엔화 투자 현황표에 빨간색으로 마이너스 표시 되어 있는 내용은 손실확정이 아니라 그냥 물려서 팔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결론은 모두가 부자가 되고 싶겠지만 어떻게 해야 부자가 되는지 물어보지만 말고 작은 것부터라도 부자가 된 사람들의 행동을 따라 해보는 것이 어떨까?

다가오는 2023년에는 모두가 아주 조그마한 것이라도 행동으로 옮겨보길 권해본다. 어제와 같은 행동을 반복하며 오늘과 다른 결과를 기대한다면 별로 좋은 상황이 생기진 않을 것 같다. 2023년 모두에게 돈 길이 활짝 열리길...

당신의 돈길을 응원합니다!